삼성전자,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 Z 폴드7' 공개
두께 8.9㎜·무게 215g 혁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탑재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탑재
입력 : 2025. 07. 10(목) 14:28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을 공개했다. 사진은 갤럭시 Z 폴드7 블루 쉐도우의 모습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접었을 때 두께는 8.9㎜, 펼쳤을 때는 4.2㎜로, 무게는 215g에 불과하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6.5형, 메인 디스플레이는 8.0형으로 전작 대비 11% 넓어졌다.
특히 갤럭시 Z 폴드7은 최신 AI 기능과 고성능 하드웨어가 결합돼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업을 통해 안드로이드 16과 새롭게 적용된 One UI 8을 기반으로 갤럭시 AI와 구글 제미나이를 폴더블에 최적화했다.
디자인과 내구성도 크게 향상됐다. 아머 플렉스힌지를 적용해 외부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티타늄 소재와 초박막 강화유리(UTG)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전면과 후면에는 각각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와 빅터스 2를 사용해 강도를 높였다.
성능 면에서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됐다. 전작 대비 NPU 성능은 41%, CPU는 38%, GPU는 26% 개선됐다. 이를 바탕으로 실시간 번역, 생성형 이미지 편집 등 다양한 AI 기반 기능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카메라는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갖췄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며, AI가 자동으로 조명과 디테일을 최적화한다.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AI 기반 편집 기능도 강화돼,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갤럭시 Z 폴드7은 삼성의 녹스 매트릭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 전반에 걸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며, One UI 8 기반의 ‘킵(KEEP)’ 기능으로 앱별 암호화 저장 공간을 마련했다. 또, 공용 네트워크 이용 시 양자 내성 암호 기능을 지원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갤럭시 Z 폴드7은 25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 국내 출시 색상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3종이며,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민트 색상이 추가된다.
가격은 12GB 메모리 기준으로 256GB 모델이 237만9300원, 512GB 모델은 253만7700원이다. 16GB 메모리를 탑재한 1TB 모델은 293만3700원으로, 블루 쉐도우와 제트블랙 색상만 제공된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과 Google AI Pro 6개월 무료 구독권, 갤럭시 워치8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이번 신제품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접었을 때 두께는 8.9㎜, 펼쳤을 때는 4.2㎜로, 무게는 215g에 불과하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6.5형, 메인 디스플레이는 8.0형으로 전작 대비 11% 넓어졌다.
특히 갤럭시 Z 폴드7은 최신 AI 기능과 고성능 하드웨어가 결합돼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업을 통해 안드로이드 16과 새롭게 적용된 One UI 8을 기반으로 갤럭시 AI와 구글 제미나이를 폴더블에 최적화했다.
디자인과 내구성도 크게 향상됐다. 아머 플렉스힌지를 적용해 외부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티타늄 소재와 초박막 강화유리(UTG)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전면과 후면에는 각각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와 빅터스 2를 사용해 강도를 높였다.
성능 면에서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됐다. 전작 대비 NPU 성능은 41%, CPU는 38%, GPU는 26% 개선됐다. 이를 바탕으로 실시간 번역, 생성형 이미지 편집 등 다양한 AI 기반 기능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카메라는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갖췄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며, AI가 자동으로 조명과 디테일을 최적화한다.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AI 기반 편집 기능도 강화돼,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갤럭시 Z 폴드7은 삼성의 녹스 매트릭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 전반에 걸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며, One UI 8 기반의 ‘킵(KEEP)’ 기능으로 앱별 암호화 저장 공간을 마련했다. 또, 공용 네트워크 이용 시 양자 내성 암호 기능을 지원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갤럭시 Z 폴드7은 25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 국내 출시 색상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3종이며,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민트 색상이 추가된다.
가격은 12GB 메모리 기준으로 256GB 모델이 237만9300원, 512GB 모델은 253만7700원이다. 16GB 메모리를 탑재한 1TB 모델은 293만3700원으로, 블루 쉐도우와 제트블랙 색상만 제공된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과 Google AI Pro 6개월 무료 구독권, 갤럭시 워치8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