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獨 유력 車 전문지 평가 1위
입력 : 2025. 07. 09(수) 10:07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기아의 대표 친환경 SUV ‘니로 하이브리드’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최근 실시한 도심형 소형 SUV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푸조, 세아트, 토요타의 경쟁 모델을 제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독일에서 발행되는 아우토 자이퉁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는 매체로, 이들의 평가 결과는 차량 구매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비교 평가는 유럽 시장에서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전장 4.1~4.4m급 도심형 소형 SUV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다섯 가지 평가 항목 가운데 △주행 편의 △역동적 주행 성능 부문에서 1위 △차체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총점 2926점을 획득해 공동 2위인 2008 하이브리드와 T-크로스(각 2880점)를 46점 차로 앞서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니로 하이브리드는 평가 모델 중 최고 연비를 기록했으며, 넉넉한 실내와 적재 공간, 소재 및 마감 품질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바탕으로 ‘차체’와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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