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여름철 학생안전 총력 대응
수상사고 예방 집중주간 운영
폭염 대응 생활지도도 강화
입력 : 2025. 07. 09(수) 14:17
운남초 학생들이 지난 4월 수상사고 예방을 위해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받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여름철을 맞아 학생들의 수상 안전사고와 폭염 재난에 대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9일 시교육청은 7~8월 동안 ‘여름철 학생 수상 안전관리 계획’과 ‘폭염재난 대책’을 수립해 모든 학교에 안내하고, 수상 활동과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시기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모든 학교는 △수상안전사고 예방 집중주간 운영 △학생 대상 안전교육 강화 △폭염 대비 생활지도 철저 △사고 발생 시 신속보고 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여름철 생활지도를 집중 실시한다. 특히 계곡, 하천, 바다 등 물놀이 장소에서는 보호자나 안전요원이 있는 곳에서 활동하고, 구명조끼 착용과 준비운동을 필수로 하도록 지도한다.

아울러 7~8월을 ‘수상사고 예방 집중주간’으로 지정해 현수막 게시, 문자메시지 발송, 학교 누리집 공지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최근 이어지는 폭염 특보와 관련해서는 야외활동 자제, 수분 섭취, 한낮 휴식 등 생활지침을 가정과 연계해 철저히 지도할 예정이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여름철 안전사고는 순식간에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학생들의 건강한 여름방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안전교육자료도 학교안전지원시스템(www.schoolsafe24.or.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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