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도에 챔피언까지…전남대 송시훈, 국제 보디빌딩 3관왕
아랍서 열린 국제보디빌딩대회서
입력 : 2025. 06. 25(수) 16:00

전남대학교 융합식품바이오공학과 식품공학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송시훈씨가 ‘2025 국제피트니스보디빌딩연맹(IFBB)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 영예를 안았다. 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 융합식품바이오공학과 식품공학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송시훈씨가 ‘2025 국제피트니스보디빌딩연맹(IFBB)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25일 전남대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리미트 아지만에서 개최돼 23개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2025 국제피트니스보디빌딩연맹(IFBB)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송씨는 해당 경기에서 △남자부 클래식 보디빌딩 +175㎝부문 △남자부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175㎝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각 체급 우승자 간 최종 비교심사에서 종합 우승(오버롤)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송시는 현재 식품 및 천연물화학 분야의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면서도 보디빌딩 선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스터 YMCA 선발대회’ 남자 일반부 -80㎏급에서 1위 및 대상을 수상했고 ‘2023 미스터 코리아’ 클래식 보디빌딩 -180㎝급에서도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송씨의 지도교수인 조정용 교수는 “학문과 스포츠라는 두 분야에서 모두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송시훈 박사과정생의 열정과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25일 전남대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리미트 아지만에서 개최돼 23개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2025 국제피트니스보디빌딩연맹(IFBB)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송씨는 해당 경기에서 △남자부 클래식 보디빌딩 +175㎝부문 △남자부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175㎝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각 체급 우승자 간 최종 비교심사에서 종합 우승(오버롤)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송시는 현재 식품 및 천연물화학 분야의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면서도 보디빌딩 선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스터 YMCA 선발대회’ 남자 일반부 -80㎏급에서 1위 및 대상을 수상했고 ‘2023 미스터 코리아’ 클래식 보디빌딩 -180㎝급에서도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송씨의 지도교수인 조정용 교수는 “학문과 스포츠라는 두 분야에서 모두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송시훈 박사과정생의 열정과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