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인구 전담부서 신설…"10만 조기달성"
인구정책과 신설·111사업 추진
청년 일자리 등 4대 분야 구성
육아나눔터 개소 양육 부담해소
"군민 체감 지원책 마련 노력"
청년 일자리 등 4대 분야 구성
육아나눔터 개소 양육 부담해소
"군민 체감 지원책 마련 노력"
입력 : 2025. 06. 22(일) 14:31

무안군이 지역 아동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을 최근 개소 했다. 무안군 제공
무안군이 인구 10만 조기달성을 위해 인구 전담부서 신설과 인구정책 등에 총 4540억원을 쏟아붇는다.
22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군은 10만 인구 조기 달성을 목표로 인구 문제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부서인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비상하는 무안’을 비전으로 한 인구정책을 수립해 총 111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4540억원 규모로 △인구위기 대응 기반 강화 △청년·일자리 중심의 지역경쟁력 강화 △가족친화 환경 조성 △정주 여건 개선 등 4개 중점 분야로 구성되어 추진된다.
인구위기 대응 기반 강화 분야에는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거안정 지원 등 13개 사업 25억원이 투입돼 인구 현황 분석, 인식 개선, 정책 기반 마련과 같은 전략적 대응 체계 구축에 집중한다.
청년·일자리 중심의 지역경쟁력 강화 분야에는 화합물반도체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등 31개 사업 931억원의 사업비로 청년 창업 지원, 주거 안정, 고용 촉진 등 청년층의 실질적 지역 정착을 위한 맞춤형 사업들이 진행된다.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 분야에는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등 27개 사업 1321억원을 들여 보육·교육·출산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양육 친화적 지역환경 조성에 나선다.
정주 여건 개선 분야에는 오룡고등학교 설립 추진 등 40개 사업 2263억원을 투입해 주거, 교통, 문화, 교육 등 정주 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4개 중점 분야에 덧붙여 무안군은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 촉진에 나서고 있다.
무안에서 태어나면 출생축하금으로 △첫째 15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이상은 20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출생기본수당으로 생후 12개월부터 만 18세까지 매월 20만원씩 총 4320만원이 지원되고 첫째 자녀 200만원, 둘째 이상은 300만원의 첫만남 이용권이 지원되며 출산 초기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첫만남 이용권 지급 외에도 △영유아 보육료(1690만원) △부모급여(1800만원) △아동수당(1080만원) △누리과정 운영비(1080만원) △교복비 및 졸업앨범비(112만원) △초·중·고 무상급식 등 다양한 교육비와 양육 지원이 촘촘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무안’를 만들기 위해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확대하며 미래세대가 행복한 육아환경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이유식 교실, 태교 프로그램, 마사지, 운동 교실 등 체계적인 모자보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출산 전후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제1호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고 도심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5호점까지 확충하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도 대폭 확대해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50%에서 200% 이하로 확대하고, 영아 돌봄 시 시간당 1500원을 지급하는 영아돌봄수당을 신설했다.
김산 군수는 “인구 정책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군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변화하는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으로 ‘10만 무안’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행언 기자
22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군은 10만 인구 조기 달성을 목표로 인구 문제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부서인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비상하는 무안’을 비전으로 한 인구정책을 수립해 총 111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4540억원 규모로 △인구위기 대응 기반 강화 △청년·일자리 중심의 지역경쟁력 강화 △가족친화 환경 조성 △정주 여건 개선 등 4개 중점 분야로 구성되어 추진된다.
인구위기 대응 기반 강화 분야에는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거안정 지원 등 13개 사업 25억원이 투입돼 인구 현황 분석, 인식 개선, 정책 기반 마련과 같은 전략적 대응 체계 구축에 집중한다.
청년·일자리 중심의 지역경쟁력 강화 분야에는 화합물반도체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등 31개 사업 931억원의 사업비로 청년 창업 지원, 주거 안정, 고용 촉진 등 청년층의 실질적 지역 정착을 위한 맞춤형 사업들이 진행된다.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 분야에는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등 27개 사업 1321억원을 들여 보육·교육·출산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양육 친화적 지역환경 조성에 나선다.
정주 여건 개선 분야에는 오룡고등학교 설립 추진 등 40개 사업 2263억원을 투입해 주거, 교통, 문화, 교육 등 정주 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4개 중점 분야에 덧붙여 무안군은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 촉진에 나서고 있다.
무안에서 태어나면 출생축하금으로 △첫째 15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이상은 20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출생기본수당으로 생후 12개월부터 만 18세까지 매월 20만원씩 총 4320만원이 지원되고 첫째 자녀 200만원, 둘째 이상은 300만원의 첫만남 이용권이 지원되며 출산 초기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첫만남 이용권 지급 외에도 △영유아 보육료(1690만원) △부모급여(1800만원) △아동수당(1080만원) △누리과정 운영비(1080만원) △교복비 및 졸업앨범비(112만원) △초·중·고 무상급식 등 다양한 교육비와 양육 지원이 촘촘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무안’를 만들기 위해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확대하며 미래세대가 행복한 육아환경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이유식 교실, 태교 프로그램, 마사지, 운동 교실 등 체계적인 모자보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출산 전후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제1호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고 도심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5호점까지 확충하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도 대폭 확대해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50%에서 200% 이하로 확대하고, 영아 돌봄 시 시간당 1500원을 지급하는 영아돌봄수당을 신설했다.
김산 군수는 “인구 정책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군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변화하는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으로 ‘10만 무안’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