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김포전서 분위기 반전 노린다
22일 K리그2 17라운드 홈 경기
입력 : 2025. 06. 19(목) 13:43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22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 김포FC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가 안방에서 김포F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22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 김포F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지난 16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0-1로 석패하며 시즌 첫 홈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가랑비가 점차 거세지며 양 팀 모두 고전한 가운데, 전반 37분 부산 곤잘로의 헤더슛을 최봉진 골키퍼가 막아낸 뒤 롱패스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이후 발디비아의 파울 상황이 선언되지 않으며 실점으로 이어졌다. 전남은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경고를 받는 등 악조건 속에 분투했으나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전남은 승점 29점(8승 5무 3패)으로 3위에 머물렀다. 2위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유지됐지만, 4·5위 팀들의 추격을 받으며 상위권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이번 상대인 김포는 승점 19점(5승 4무 7패)으로 9위에 있다. 최근 천안(1-0 승)과 경남(3-0 승)을 꺾으며 홈 2연승으로 상승세지만, 원정에서는 3월 이후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양 팀 통산 전적은 전남이 4승 2무 5패로 근소하게 뒤져 있으나, 최근 5경기에서는 전남이 3승 2패로 앞서 있다.
전남은 14라운드 화성전부터 이어진 홈 4연전 중 현재까지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김포전은 4연전의 마지막 경기로, 전남 선수단은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상위권 경쟁에서 다시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로 이번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순천시의사회의 날’로 열리며, 순천시의사회 소속 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는다. 하프타임에는 ‘섬진강의 봄과 함께 하는 키스타임’이 다시 진행되며, 광양사랑상품권, 워터파크 입장권, 영화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됐다. 경기장 외곽에서는 선수단 사인회, S/S 의류 판매, 푸드트럭 운영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마련된다.
전남이 이번 경기에서 김포를 꺾고 다시 승리의 흐름을 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22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 김포F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지난 16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0-1로 석패하며 시즌 첫 홈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가랑비가 점차 거세지며 양 팀 모두 고전한 가운데, 전반 37분 부산 곤잘로의 헤더슛을 최봉진 골키퍼가 막아낸 뒤 롱패스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이후 발디비아의 파울 상황이 선언되지 않으며 실점으로 이어졌다. 전남은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경고를 받는 등 악조건 속에 분투했으나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전남은 승점 29점(8승 5무 3패)으로 3위에 머물렀다. 2위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유지됐지만, 4·5위 팀들의 추격을 받으며 상위권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이번 상대인 김포는 승점 19점(5승 4무 7패)으로 9위에 있다. 최근 천안(1-0 승)과 경남(3-0 승)을 꺾으며 홈 2연승으로 상승세지만, 원정에서는 3월 이후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양 팀 통산 전적은 전남이 4승 2무 5패로 근소하게 뒤져 있으나, 최근 5경기에서는 전남이 3승 2패로 앞서 있다.
전남은 14라운드 화성전부터 이어진 홈 4연전 중 현재까지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김포전은 4연전의 마지막 경기로, 전남 선수단은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상위권 경쟁에서 다시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로 이번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순천시의사회의 날’로 열리며, 순천시의사회 소속 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는다. 하프타임에는 ‘섬진강의 봄과 함께 하는 키스타임’이 다시 진행되며, 광양사랑상품권, 워터파크 입장권, 영화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됐다. 경기장 외곽에서는 선수단 사인회, S/S 의류 판매, 푸드트럭 운영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마련된다.
전남이 이번 경기에서 김포를 꺾고 다시 승리의 흐름을 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