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열대풍 거리 조성… 도심 속 정원 선사
12개소에 20여종 열대식물
입력 : 2025. 06. 17(화) 12:41

순천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할 ‘열대풍 거리’를 시가지 곳곳에 조성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에 조성된 열대풍 거리. 순천시 제공
전라남도 순천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할 ‘열대풍 거리’를 시가지 곳곳에 조성해 도심 속 청량감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조성된 열대풍 거리는 국가정원 동문, 시민로, 순천역 등 총 12개소로, 파파야, 자색바나나, 칸나 등 20여종의 열대식물을 활용해 이국적인 분위기의 정원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시는 다층식재 기법을 적용해 직립형 꽃, 덩굴식물, 관엽식물을 층별로 입체감 있게 배치하며 풍성한 거리 경관을 구현했다. 폭염과 장마에 강한 품종을 중심으로 식재해 유지·관리 효율도 높였다.
이외에도 시는 도심 내 주요 도로변과 교량 난간 등 19개소에 약 2000개의 대형 화분 및 난간걸이 화분을 설치하고,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사계절 내내 꽃이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열대풍 거리는 도심에 시원함과 생동감을 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초화류를 활용한 정원 조성으로 정원 도시 순천의 매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서면 구만회룡길에 위치한 꽃육묘장에서 초화류 15만본을 직접 생산·공급해 열대풍 거리뿐만 아니라 시가지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화훼 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순천=배서준 기자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조성된 열대풍 거리는 국가정원 동문, 시민로, 순천역 등 총 12개소로, 파파야, 자색바나나, 칸나 등 20여종의 열대식물을 활용해 이국적인 분위기의 정원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시는 다층식재 기법을 적용해 직립형 꽃, 덩굴식물, 관엽식물을 층별로 입체감 있게 배치하며 풍성한 거리 경관을 구현했다. 폭염과 장마에 강한 품종을 중심으로 식재해 유지·관리 효율도 높였다.
이외에도 시는 도심 내 주요 도로변과 교량 난간 등 19개소에 약 2000개의 대형 화분 및 난간걸이 화분을 설치하고,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사계절 내내 꽃이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열대풍 거리는 도심에 시원함과 생동감을 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초화류를 활용한 정원 조성으로 정원 도시 순천의 매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서면 구만회룡길에 위치한 꽃육묘장에서 초화류 15만본을 직접 생산·공급해 열대풍 거리뿐만 아니라 시가지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화훼 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