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무사회 창립 50주년…‘1세무사 1나눔’ 사회공헌 실천
입력 : 2025. 06. 14(토) 16:31
광주지방세무사회는 13일 오후 광주 웨딩크룹위더스에서 김성후 광주세무사회장과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광주세무사회 제공
광주지방세무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세무사 1나눔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신뢰받는 전문직 단체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주지방세무회는 13일 오후 광주 웨딩크룹위더스에서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세무사회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의 세무사회 성장과 성과를 되짚고, 납세자 권익 보호와 지역 사회 기여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성후 회장은 “광주세무사회는 납세자들이 세금 걱정 없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건전한 국세행정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앞으로 50년도 책임을 다하겠다”며 “특히 ‘1세무사 1나눔 운동’을 통해 전문직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975년 26명 회원으로 출범한 광주지방세무사회는 현재 광주·전남·전북에 15개 지역세무사회, 9개 분과를 두고 약 88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광주세무사회는 ‘1세무사 1나눔 캠페인’과 함께 △연중 무료 세무상담 △해안 쓰레기 청소 △대학생 대상 전문가 특강 △한부모·미혼모 가정 돌보기 △사랑의 식당 밥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과 상생해왔다.

이날 기념식에서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과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도 축사를 통해 “세무사가 납세자 권익 보호와 성실납세 지원에 기여해온 지난 50년의 의미를 새기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 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세무사회는 앞으로도 회원 간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과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세무사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최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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