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만취 행패 부린 현직 경찰관, 현행범 체포
노래방서 소란…동료 경찰이 직접 입건
입력 : 2025. 06. 12(목) 16:32

광주광역시의 한 노래방에서 만취 상태로 행패를 부린 현직 경찰관이 동료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12일 광주 서부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광주경찰 소속 50대 A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경위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 서구 치평동의 한 노래방에서 술에 취한 채 업주의 퇴거 요청을 무시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업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지구대를 거쳐 관할 형사과로 신병을 인계했다. A경위는 체포 과정에서 현직 경찰 신분을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징계 절차도 진행할 방침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12일 광주 서부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광주경찰 소속 50대 A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경위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 서구 치평동의 한 노래방에서 술에 취한 채 업주의 퇴거 요청을 무시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업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지구대를 거쳐 관할 형사과로 신병을 인계했다. A경위는 체포 과정에서 현직 경찰 신분을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징계 절차도 진행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