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아시아·태평양 3개 분야 1위…삼성서울도 2개 분야 정상
美 뉴스위크 ‘2025 아태 전문병원’ 평가…韓 병원 6개 분야서 정상 차지
입력 : 2025. 06. 12(목) 09:46

서울아산병원. 연합뉴스
한국의 상급종합병원들이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최고 전문병원 순위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서울아산병원은 3개 분야, 삼성서울병원은 2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의료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뉴스위크는 11일(현지 시각)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와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최고 전문병원’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은 심장, 내분비, 정형외과 등 3개 분야에서 아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암과 호흡기 분야에서 정상에 올랐다.
소아청소년과 분야에서는 서울대병원이 1위를 차지해, 전체 9개 평가 분야 가운데 6개 분야에서 한국 병원이 아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내분비 분야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이 나란히 1∼4위를 싹쓸이했다. 호흡기 분야에서도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분야에서 한국 병원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심장수술, 신경, 신경수술 3개 분야에서는 일본 도쿄대병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들 분야에서도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이 각각 2위에 오르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다.
뉴스위크는 매년 2월에는 세계 최고 병원을, 6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최고 병원을 발표한다. 올해 아태 지역 평가는 한국, 일본, 호주 등 10개국의 의료 전문가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순위를 매겼다.
노병하 기자
뉴스위크는 11일(현지 시각)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와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최고 전문병원’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은 심장, 내분비, 정형외과 등 3개 분야에서 아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암과 호흡기 분야에서 정상에 올랐다.
소아청소년과 분야에서는 서울대병원이 1위를 차지해, 전체 9개 평가 분야 가운데 6개 분야에서 한국 병원이 아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내분비 분야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이 나란히 1∼4위를 싹쓸이했다. 호흡기 분야에서도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분야에서 한국 병원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심장수술, 신경, 신경수술 3개 분야에서는 일본 도쿄대병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들 분야에서도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이 각각 2위에 오르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다.
뉴스위크는 매년 2월에는 세계 최고 병원을, 6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최고 병원을 발표한다. 올해 아태 지역 평가는 한국, 일본, 호주 등 10개국의 의료 전문가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순위를 매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