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AI 컴퓨팅 센터 운영 사업자 모집 오늘 마감
입력 : 2025. 05. 30(금) 09:58

2월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설명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족한 인공지능(AI) 컴퓨팅 자원을 확충해 2027년 개소를 목표로 하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 운영 사업자 모집이 마무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최대 2조5천억원이 투자되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공공(지분율 51%)과 함께 맡을 민간 특수목적법인(SPC) 공모가 이날 마감된다고 밝혔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는 당초 통신 3사가 주요한 참여 주체가 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실제로 통신업계가 SPC 대표기업으로 참여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삼성SDS 컨소시엄이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의 가장 유력한 선정 후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에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100여곳이 넘었지만, 막상 본 사업 신청서를 낼 곳은 손에 꼽힐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이유로 SPC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는 점, 정부가 원할 때 공공 지분을 사업자가 반환해야 하는 매수청구권(바이백) 조항 등이 사업자들이 공모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유로 꼽힌다.
과기정통부는 신청 사업자를 심사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최대 2조5천억원이 투자되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공공(지분율 51%)과 함께 맡을 민간 특수목적법인(SPC) 공모가 이날 마감된다고 밝혔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는 당초 통신 3사가 주요한 참여 주체가 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실제로 통신업계가 SPC 대표기업으로 참여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삼성SDS 컨소시엄이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의 가장 유력한 선정 후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에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100여곳이 넘었지만, 막상 본 사업 신청서를 낼 곳은 손에 꼽힐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이유로 SPC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는 점, 정부가 원할 때 공공 지분을 사업자가 반환해야 하는 매수청구권(바이백) 조항 등이 사업자들이 공모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유로 꼽힌다.
과기정통부는 신청 사업자를 심사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