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제주항공 참사 2기 유가족 대표단 면담
특별법 시행 맞춤지원 정책
공항 안전 방안 등 얘기 나눠
공항 안전 방안 등 얘기 나눠
입력 : 2025. 05. 27(화) 18:0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전남도청을 내방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제2기 유가족협의회 대표단과 면담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제2기 유가족협의회 대표단과 출범 이후 첫 면담을 갖고 특별법 시행에 맞춰 유가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7일 유가족 총회에서 ‘제2기 유가족협의회 대표단’이 선출된 이후 마련된 첫 공식 자리로, 그동안 유가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전라남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 대표단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면담에는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김유진 제2기 대표와 유가족 상임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해 참사 이후 경과를 되짚고, 향후 유가족협의회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김유진 대표는 “그동안 유가족을 지원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2기 대표단은 유가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유가족 지원과 치유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전남도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김 지사는 “김유진 대표를 비롯해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유가족대표단의 활동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는 대표단과 적극 소통하고 지원하겠다. 아울러 무안국제공항도 안전한 공항으로 거듭나도록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오는 6월30일 특별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관계 법령이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유가족 지원사업 추진에 협력을 강화하고, 무안국제공항의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도 함께 강구하고 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이번 면담은 지난 17일 유가족 총회에서 ‘제2기 유가족협의회 대표단’이 선출된 이후 마련된 첫 공식 자리로, 그동안 유가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전라남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 대표단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면담에는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김유진 제2기 대표와 유가족 상임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해 참사 이후 경과를 되짚고, 향후 유가족협의회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김유진 대표는 “그동안 유가족을 지원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2기 대표단은 유가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유가족 지원과 치유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전남도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김 지사는 “김유진 대표를 비롯해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유가족대표단의 활동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는 대표단과 적극 소통하고 지원하겠다. 아울러 무안국제공항도 안전한 공항으로 거듭나도록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오는 6월30일 특별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관계 법령이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유가족 지원사업 추진에 협력을 강화하고, 무안국제공항의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도 함께 강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