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환복위, 금호타이어 화재 현장 방문
입력 : 2025. 05. 21(수) 13:23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21일 최근 대형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제2공장 현장을 방문해, 화재 이후 대기 및 수질오염 등 환경영향 전반을 점검했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21일 최근 대형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제2공장 현장을 방문해, 화재 이후 대기 및 수질오염 등 환경영향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7일 발생한 화재 진압이 완료된 이후에도 시민 건강과 생활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환복위는 화재 전후 대기오염도 변화, 유해물질 유출 여부, 인근 하천의 수질 모니터링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위원회는 현장 방문 이후에도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력, 화재로 인한 장기적 환경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후속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지현 환복위원장은 “대형 화재는 단순한 산업재해를 넘어 시민의 건강과 지역 환경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진화 완료 이후에도 보이지 않는 환경 피해가 이어지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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