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재 종합병원에 랜섬웨어 공격 발생
진료는 정상 진행
입력 : 2025. 05. 20(화) 07:15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해커의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해 미수에 그쳤으나 경찰 당국이 수사에 돌입했다.
19일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구 소재의 한 종합병원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랜섬웨어란 시스템에 침투해 저장된 자료를 암호화한 뒤 복구 대가로 금전 등을 요구하는 범죄에 이용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경찰 당국은 신고를 접수 후 현장에 도착했으나 병원 측은 백업한 자료를 활용해 시스템을 자체 복구하고 있었다. 데이터 훼손과 유출, 전산망 마비 등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진료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랜섬웨어 공격을 시도한 해커는 별다른 요구 조건 없이 특정 이메일로 연락 달라는 메시지만 남겼으며 경찰 당국은 해당 계정과 로그 기록 등을 토대로 추적 중이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19일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구 소재의 한 종합병원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랜섬웨어란 시스템에 침투해 저장된 자료를 암호화한 뒤 복구 대가로 금전 등을 요구하는 범죄에 이용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경찰 당국은 신고를 접수 후 현장에 도착했으나 병원 측은 백업한 자료를 활용해 시스템을 자체 복구하고 있었다. 데이터 훼손과 유출, 전산망 마비 등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진료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랜섬웨어 공격을 시도한 해커는 별다른 요구 조건 없이 특정 이메일로 연락 달라는 메시지만 남겼으며 경찰 당국은 해당 계정과 로그 기록 등을 토대로 추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