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화재>정치권, 주민 대피소 찾아 피해 복구·지원 약속
이재명, 주민 위로·신속 복구 촉구
김용태 “지역경제 침체 적극 대응”
입력 : 2025. 05. 18(일) 18:1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17일 광주 광산구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 마련된 금호타이어 화재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있다. 공동취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대피소를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중앙과 지방 정부의 협력을 통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10시께 금호타이어 화재 이재민들이 모여있는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을 방문했다.

이 후보는 “갑작스러운 화재 때문에 우리 주민들께서 상당히 불편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해당 공장 부상자들도 있는 것 같은데 신속하게 (화재가) 진화되고 부상자는 빠른 쾌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화재가 발생한 직후인 17일 오전 페이스북에는 “소방당국은 신속한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하고,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중삼중의 안전 조치를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18일 오전 주민 대피소를 찾아 “근로자 피해와 지역 경제 침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 광주여대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주민대피소를 방문한 뒤 페이스북에 “정부가 선제 대응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위기지역 지정 여부를 신속히 검토해 달라”며 “금호타이어도 복구를 최대한 서두르고 근로자 피해가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김 위원장 외에 안철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과 김소희·박충권·우재준·조지연 의원이 금호타이어 화재 주민대피소에 함께 방문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정치일반 최신뉴스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