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울림으로 미래를 열다"
●대동문화재단,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29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소향·장사익·김향순 등 출연
판소리·대중 가요 등 다채
남도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29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소향·장사익·김향순 등 출연
판소리·대중 가요 등 다채
남도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입력 : 2025. 05. 18(일) 15:27

대동문화재단 창립 3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29일 광주광역시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가수 소향은 이날 2부 축하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사)대동문화재단 제공
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통문화 보존과 시민 문화운동에 앞장서 온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이 설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광주광역시 남구 빛고을 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대동문화재단은 1995년 5월16일, “우리 역사와 문화를 우리가 직접 가꾸고 지킨다”는 소명으로 출범했다. 지난 30년간 교육, 예술 후원, 답사, 문화 기획, 출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예술 발전을 실천해 온 문화예술 단체다.
이번 30주년 기념행사는 ‘함께 걸어온 30년, 또 다른 시작’을 주제로 펼쳐지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은 29일 오후 5시부터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어 2부 축하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열린다. ‘울림’을 슬로건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돋움무용단의 오프닝 공연 ‘신풀이’를 시작으로, 국악인 김산옥의 크로스오버 공연, 파두(포르투갈 대중음악)를 선보이는 임창숙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후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가수 소향이 ‘바람의 노래’, ‘Misty’, ‘Lean on me’ 등 대표곡을 열창하고, 앙코르 곡으로 ‘I Will always love you’를 들려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김향순 명창은 이날 무대에서 전통 판소리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선보인다. 아울러 빅맨싱어즈의 대중음악 무대, 가수 장사익의 감동적인 피날레 무대가 예정돼 있다. 장사익은 ‘모란이 피기까지는’, ‘아버지’, ‘봄날은 간다’에 이어 ‘아리랑’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축하공연은 유료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전화(070-4496-5518 또는 070-4494-5507)를 통해 가능하다. 좌석은 VIP석 15만원, R석 12만원, S석 10만원, A석 6만원이다. 예매는 2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교환할 수 있다.
한편 대동문화재단은 지난 1995년 지역 청년 30여명이 모여 우리 문화유산 답사를 통해 올바른 인식과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하는 취지로 창립된 ‘대동연구회’가 시작이다. 1999년 사단법인화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한 뒤 문화유산 답사, 인문학 강연,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예술가 지원 사업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시민문화예술 운동을 이끌어왔다. 현재 2000여명의 회원과 함께 남도 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교육부장관상(1993),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2006), 문화재청장상(2010),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대통령상(2010)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통해 활동의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대동문화재단 관계자는 “30주년을 맞이한 대동문화재단은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그간 아낌없는 응원과 후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대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70-4496-2788)로 확인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대동문화재단은 1995년 5월16일, “우리 역사와 문화를 우리가 직접 가꾸고 지킨다”는 소명으로 출범했다. 지난 30년간 교육, 예술 후원, 답사, 문화 기획, 출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예술 발전을 실천해 온 문화예술 단체다.
이번 30주년 기념행사는 ‘함께 걸어온 30년, 또 다른 시작’을 주제로 펼쳐지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은 29일 오후 5시부터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어 2부 축하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열린다. ‘울림’을 슬로건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돋움무용단의 오프닝 공연 ‘신풀이’를 시작으로, 국악인 김산옥의 크로스오버 공연, 파두(포르투갈 대중음악)를 선보이는 임창숙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후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가수 소향이 ‘바람의 노래’, ‘Misty’, ‘Lean on me’ 등 대표곡을 열창하고, 앙코르 곡으로 ‘I Will always love you’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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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화재단 창립 3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29일 광주광역시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가수 장사익은 이날 2부 축하공연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사)대동문화재단 제공 |
축하공연은 유료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전화(070-4496-5518 또는 070-4494-5507)를 통해 가능하다. 좌석은 VIP석 15만원, R석 12만원, S석 10만원, A석 6만원이다. 예매는 2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교환할 수 있다.
한편 대동문화재단은 지난 1995년 지역 청년 30여명이 모여 우리 문화유산 답사를 통해 올바른 인식과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하는 취지로 창립된 ‘대동연구회’가 시작이다. 1999년 사단법인화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한 뒤 문화유산 답사, 인문학 강연,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예술가 지원 사업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시민문화예술 운동을 이끌어왔다. 현재 2000여명의 회원과 함께 남도 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교육부장관상(1993),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2006), 문화재청장상(2010),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대통령상(2010)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통해 활동의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대동문화재단 관계자는 “30주년을 맞이한 대동문화재단은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그간 아낌없는 응원과 후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대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70-4496-2788)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