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국토안전관리원 '안전코칭' 도입
수칙 등 점검, 분기별 실시 예정
입력 : 2025. 05. 14(수) 16:20
광주광역시 서구는 화정아이파크 건설 현장에 국토안전관리원의‘건설안전 코칭’을 도입, 서구 안전관리자문단 등 외부 전문가와 함께 현장 중심의 강화된 안전 및 품질 관리 점검을 진행한다. 사진은 화정아이파크 전경. 광주 서구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가 화정아이파크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14일 서구는 화정아이파크 건설 현장에 국토안전관리원의‘건설안전 코칭’을 도입, 서구 안전관리자문단 등 외부 전문가와 함께 현장 중심의 강화된 안전 및 품질 관리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설안전 코칭’은 공사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제도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점검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점검이 이뤄지며, 준공 시까지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이행 실태’, ‘현장 양생공시체 관리’, ‘거푸집 및 동바리 해체 시 책임기술자 승인 여부’, ‘건설기계의 작동 상태 및 전도 방지 조치’ 등으로, 이를 통해 현장 안전성을 높이고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2022년 붕괴사고가 발생했던 화정아이파크 건설 현장은 지난해 10월 주거 층 해체공사를 마친 뒤,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올해 1월부터 재시공을 진행 중(공정률 약 31%)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일번지 서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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