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교육부 ‘AI·디지털(AID)30+ 집중캠프’ 운영기관 선정
디지털 기반 평생 교육 선도
입력 : 2025. 05. 07(수) 16:22
조선대학교 전경
조선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직자 AI·디지털(AID) 30+ 집중캠프’의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성인 재직자들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분야의 실무 역량을 단기간에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학습형 정부 재정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조선대 평생교육원은 지역 산업의 특성과 직무 수요를 반영해 일반사무, 영업, 마케팅 직군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240명 이상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8회 이상 진행되며, 주중 저녁 시간과 주말을 활용해 수강생들이 유연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료자 전원에게는 조선대 총장 명의의 디지털 배지가 발급되며, 이는 향후 학습 이력을 축적하는 ‘마이크로크리덴셜(Micro-Credential)’ 체계로 확장돼 경력 개발, 직무 전환, 재취업 시 실질적인 역량 인증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박재연 조선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반 평생교육 체제를 선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배지, LMS 기반 학습관리, 지역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과 함께 AI 시대를 여는 선도대학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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