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
3일간 어등산 일원서
입력 : 2025. 05. 07(수) 13:48
광주 광산소방이 행락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산악사고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광산소방 제공
광주 광산소방이 7일부터 3일간 광주광역시 광산구 어등산 일원에서 구조대원 18명을 대상으로 산악사고에 대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행락철 등산객 증가로 예상되는 추락·실족 등 산악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형에 맞는 구조기법을 숙달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에 목적을 뒀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사고 표준대응절차 이론 교육 △산악용 들것 고정 및 운반 요령 △수평·수직 구조기법 △ 수목·지형지물 활용한 로프 구조 등이다.

김관호 광산소방서장은 “등산객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 역량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리한 산행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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