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매실 가공·저장시설 시범 운영
관내 과수 농가 대상
입력 : 2025. 04. 08(화) 13:59

순천시가 오는 12월까지 승주읍에 위치한 매실 가공·저장시설을 시범 운영한다. 매실 가공·저장시설 내부.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관내 매실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소규모 농가도 직접 가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순천시 매실 가공·저장시설(승주읍 승주로 538-8)을 시범 운영한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가공시설·저장시설을 갖추지 못한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장비 사용을 무료로 개방한다.
신청은 친환경농업과 방문 접수 또는 전자메일(dlekwls09@korea.kr)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순서에 따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친환경농업과(061-749-8876)로 문의하면 된다.
가공시설에서는 매실 원물을 세척·탈수하고, 씨를 분리하거나 절단하는 등의 기본 가공부터, 절임기·배합기·건조기·누름성형기 등을 활용한 매실 원액, 매실청, 건과일, 당절임, 과일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생산이 가능하다.
금속검출기와 포장기를 통해 위생적으로 완제품을 제조할 수 있으며 저장 시설에서는 매실 원물 및 가공품을 일정 기간 동안 보관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들도 세척, 씨 분리, 건조, 포장 등 다양한 가공 공정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과수의 가공 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수요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효율적인 시설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배서준 기자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가공시설·저장시설을 갖추지 못한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장비 사용을 무료로 개방한다.
신청은 친환경농업과 방문 접수 또는 전자메일(dlekwls09@korea.kr)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순서에 따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친환경농업과(061-749-8876)로 문의하면 된다.
가공시설에서는 매실 원물을 세척·탈수하고, 씨를 분리하거나 절단하는 등의 기본 가공부터, 절임기·배합기·건조기·누름성형기 등을 활용한 매실 원액, 매실청, 건과일, 당절임, 과일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생산이 가능하다.
금속검출기와 포장기를 통해 위생적으로 완제품을 제조할 수 있으며 저장 시설에서는 매실 원물 및 가공품을 일정 기간 동안 보관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들도 세척, 씨 분리, 건조, 포장 등 다양한 가공 공정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과수의 가공 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수요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효율적인 시설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