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한다
31일까지, 구글폼 통해 신청
입력 : 2025. 03. 24(월) 11:29
순천시청.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2025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주민 주도 관광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내달 8일부터 25일까지 순천만에코촌 생태관에서 진행되며, 지난해 입문과정 수료자 및 순천시 소재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으로 가능하다.

세부 교육과정은 관광사례탐구·관광상품 기획실습 및 멘토링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관광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사례강연 및 분야별 전략강의를 듣고, 실제 실행 가능한 상품을 기획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 우수 수료자를 선발해 기획상품 파일럿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현장 적용도 도울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플레이어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배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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