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다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은희·강은희, 이하 다시면지사협)는 최근 다시초·중학교 신입생 운동화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다시면지사협의 대표적인 특화 사업으로 새 학기를 맞아 첫걸음을 내딛는 신입생들이 건강한 신체 발달과 함께 자신감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다시초등학교와 다시중학교의 신입생 17명에게 각각 10만원 상당의 운동화 상품권이 전달됐다.

강은희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져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희 다시면장은 “지역 아이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결속을 더욱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