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조례 평가 ‘3관왕’
입력 : 2025. 02. 23(일) 11:26
광주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포함한 3개 부문을 수상했다.
광주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포함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서울 킨텍스에서 열린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홍기월 의원 대표발의 ‘광주시 지역 산업위기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조례’, 김나윤 의원 발의 ‘광주시 지역 산업위기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 김종철 주무관 공무원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홍기월 의원의 조례는 2023년 대유위니아 사태를 계기로 지역 산업 위기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관련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나윤 의원의 조례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 기회 확대와 점자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 강화로 사회적 포용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의회에서 제·개정한 조례의 연구 성과, 정책적 창의성, 시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수여하는 상이다.

신수정 시의장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다인 6년 연속 우수조례를 수상한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우수 조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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