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어린이 국가 유산 해설사 교육에 참여하세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모집
초등학교 4~6학년생 대상
입력 : 2025. 02. 19(수) 12:51
광주 동구청사
광주 동구는 지역의 국가 유산을 알리는 ‘어린이 국가 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에 참여할 어린이를 21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 해설사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 내 국가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3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 구립도서관 책정원과 관내 국가유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지역의 국가 유산과 역사를 알아보는 이론 교육과 현장 교육, 해설 실습 등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료한 어린이는 오는 4월 25~26일에 열리는 광주 국가 유산 야행 ‘돌의(義) 시간’에서 ‘동구 어린이 국가 유산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동구 거주 또는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 4~6학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사)광주문화나루 누리집(gjnaru.com) 공지사항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체육과 문화예술팀에 전화(062-608-2403 또는 062-672-6966)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스스로 국가유산을 해설함으로써 지역의 국가유산과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광주자치구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