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민속씨름단 최정만, 통산 22번째 금강장사 등극
태안설날씨름대회 금강급 장사
결정전서 권진욱에 3-2 역전승
결정전서 권진욱에 3-2 역전승
입력 : 2025. 01. 28(화) 00:00
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이 27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에서 권진욱(29·태안군청)을 3-2로 물리치고 우승한 뒤 포효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금강의 호랑이’ 최정만(34·영암군민속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22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최정만은 27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권진욱(29·태안군청)을 3-2로 물리치고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최정만은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22번째 금강장사 타이틀(2013 설날, 2014 설날, 2015 한식, 2016 단오, 2017 단오, 2018 설날·단오, 2019 음성·영월·창녕, 2020 단오·평창 3차·왕중왕전, 2022 단오·천하장사, 2023 설날·평창·단오, 2024 평창·단오·삼척, 2025 설날)을 거머쥐었다.
최정만은 16강에서 황정훈(용인시청)을 2-0으로 제압한 뒤 8강과 4강에서 만난 유환(영암군민속씨름단)과 최영원(증평군청)을 모두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권진욱과 맞붙은 금강장사 결정전에서는 역전승을 일궜다. 첫판과 두 번째 판에서 등채기와 경고 패로 두 점을 먼저 내준 최정만은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 되치기와 잡채기를 성공시켜 2-2로 균형을 맞추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승이 걸린 마지막 판에서 최정만은 자신의 주특기인 잡채기로 권진욱을 눕히고 포효했다.
최정만은 27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권진욱(29·태안군청)을 3-2로 물리치고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최정만은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22번째 금강장사 타이틀(2013 설날, 2014 설날, 2015 한식, 2016 단오, 2017 단오, 2018 설날·단오, 2019 음성·영월·창녕, 2020 단오·평창 3차·왕중왕전, 2022 단오·천하장사, 2023 설날·평창·단오, 2024 평창·단오·삼척, 2025 설날)을 거머쥐었다.
최정만은 16강에서 황정훈(용인시청)을 2-0으로 제압한 뒤 8강과 4강에서 만난 유환(영암군민속씨름단)과 최영원(증평군청)을 모두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권진욱과 맞붙은 금강장사 결정전에서는 역전승을 일궜다. 첫판과 두 번째 판에서 등채기와 경고 패로 두 점을 먼저 내준 최정만은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 되치기와 잡채기를 성공시켜 2-2로 균형을 맞추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승이 걸린 마지막 판에서 최정만은 자신의 주특기인 잡채기로 권진욱을 눕히고 포효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