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지역관광업계, 관광진흥개발기금 상환 1년 유예”
유인촌 장관 답변 “기금 지원시 우선 배정”
입력 : 2025. 01. 21(화) 13:15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항공참사로 인한 광주·전남 지역 관광업계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팬데믹 당시 융자 받은 관광진흥개발기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겠다고 말했다.
또 “향후 관광진흥개발 지원 시 광주·전남 지역을 우선 배정을 고려하고, 피해 보상 제도의 보험을 들 수 있는 것도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을)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민 의원은 “항공참사와 관련해 광주·전남 지역 관광업이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고, 광주 지역 137개 업체의 여행 취소 인원만 2만 명이 넘는다”면서 “지난 한 달간 피해액이 약 300억원에 이르며, 여행업 종사자 1000 여 명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고 지역 관광업계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민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코로나 팬데믹 당시 융자받은 관광진흥개발기금을 1년간 유예조치해야 한다”면서 “신규 관광진흥개발기금의 광주·전남 지역 우선 배정과 손실피해에 대한 직접지원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향후 관광진흥개발 지원 시 광주·전남 지역을 우선 배정을 고려하고, 피해 보상 제도의 보험을 들 수 있는 것도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을)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민 의원은 “항공참사와 관련해 광주·전남 지역 관광업이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고, 광주 지역 137개 업체의 여행 취소 인원만 2만 명이 넘는다”면서 “지난 한 달간 피해액이 약 300억원에 이르며, 여행업 종사자 1000 여 명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고 지역 관광업계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민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코로나 팬데믹 당시 융자받은 관광진흥개발기금을 1년간 유예조치해야 한다”면서 “신규 관광진흥개발기금의 광주·전남 지역 우선 배정과 손실피해에 대한 직접지원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