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동지회 "특전사를 또 정치적 도구로 이용" 규탄
5·18 민주묘지서 참배 후 성명
입력 : 2024. 12. 15(일) 18:48
특전사 예비역 단체인 사단법인 특전사 동지회 소속 회원들이 15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영령을 향해 묵념하고 있다. 뉴시스
특전사 예비역 단체가 12·3 비상계엄 상태를 반국가 세력의 내란 행위라고 규탄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동조한 지휘관들을 비판했다.
대한민국 특전사동지회는 15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12·3 비상계엄은 적을 이롭게 하고 국민의 삶을 망가뜨린 반국가적 이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과거 소수의 정치 군인들이 정권을 찬탈하고자 할 때마다 군부대 중 유독 특전사만을 앞세웠다”며 “그 결과 특전사는 국민의 지탄을 받는 부대로 전락해 사기가 저하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토했다.
이어 “한밤 중 12·3 비상계엄 선포에 1980년 비상계엄의 악몽을 떠올렸을 광주시민과 국민 모두에게 특전사 예비역으로서 사죄드린다”면서 “국군 통수권을 갖고 부당한 명령을 내린 윤 대통령과 정치 군인들은 내란·이적죄를 물어 엄벌하고 영문모르고 투입된 중·하위급 간부와 장·사병들을 용서해달라”고 호소했다.
특전사동지회 관계자는 “다시는 대한민국 특전사 장병들이 반국가 내란 세력에 이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예비역 단체로서 12·3 비상계엄에 동조한 세력 척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민국 특전사동지회는 15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12·3 비상계엄은 적을 이롭게 하고 국민의 삶을 망가뜨린 반국가적 이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과거 소수의 정치 군인들이 정권을 찬탈하고자 할 때마다 군부대 중 유독 특전사만을 앞세웠다”며 “그 결과 특전사는 국민의 지탄을 받는 부대로 전락해 사기가 저하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토했다.
이어 “한밤 중 12·3 비상계엄 선포에 1980년 비상계엄의 악몽을 떠올렸을 광주시민과 국민 모두에게 특전사 예비역으로서 사죄드린다”면서 “국군 통수권을 갖고 부당한 명령을 내린 윤 대통령과 정치 군인들은 내란·이적죄를 물어 엄벌하고 영문모르고 투입된 중·하위급 간부와 장·사병들을 용서해달라”고 호소했다.
특전사동지회 관계자는 “다시는 대한민국 특전사 장병들이 반국가 내란 세력에 이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예비역 단체로서 12·3 비상계엄에 동조한 세력 척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