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3기 고흥맛집’ 31곳 선정
암행 방식으로 평가
입력 : 2024. 12. 11(수) 18:26
11일 고흥군은 새로운 고흥맛집 31개소를 선정하고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고흥군 제공
고흥을 대표하는 ‘제3기 고흥맛집’ 31개소가 선정됐다.

11일 고흥군은 새로운 고흥맛집 31개소를 선정하고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제3기 고흥맛집은 △고흥 8품·9미 취급 여부 및 고흥산 식재료 활용, 음식의 맛과 재료의 신선도 정도, 가격 만족도를 평가하는 음식 분야 △주방, 객석, 화장실 청결도를 평가하는 위생분야 △종사자 개인위생 및 친절한 고객 응대를 평가하는 서비스 분야 등 총 3개 항목에서 현장평가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선정됐다.

특히 현장평가는 고흥맛집 심사위원단의 암행 방식으로 진행돼 평가 대상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평소와 동일한 조건으로 제공되는 음식의 맛과 양을 평가했다.

또 영업소 신청 접수뿐만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에 소개된 맛집, 지역 주민들에게 입소문 난 맛집에 대해서도 현장평가를 병행해 숨겨진 새로운 맛집을 발굴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번에 선정된 3기 고흥맛집은 2025년 1월 고흥군 관광 홈페이지에 소개될 예정이다. 군은 관광 지도와 관광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번에 선정된 고흥맛집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고흥맛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관광정책실 위생관리팀(061-830-583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군을 방문해 주시는 관광객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손님이라 생각하면서 양질의 맛집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흥은 우수한 농수축산물로 만든 별미가 풍부한 지역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고흥의 맛을 즐기고, 고흥이 미식 관광지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심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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