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결핵환자 발생 감소 머리 맞대
시군 보건소 담당자 워크숍 개최
2025년 계획 공유·신속 검사 당부
입력 : 2024. 12. 10(화) 18:14
전남도는 10일 호텔 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시군 보건소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10일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보건소 결핵관리사업 담당자, 결핵관리전담요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 발생 감소를 위한 시군 보건소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가결핵관리사업 정보공유 △결핵 역학조사 이해 △최신 결핵균 검사 △보건소 사례 공유 △사업 추진현황 및 2025년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전남도는 올해 결핵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검진 6개 시군 9000 명,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결핵 검진 1만2000명, 보건소 결핵환자 진단검사 1만5000명 등 총 3만6000명을 검사해 28명의 새 환자를 발견해 치료토록 안내했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이나 노인 인구가 많은 전남 입장에선 결핵 사망률 감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시군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할 것”을 당부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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