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다시 영하권 추위 돌입…“감기 조심하세요”
23일 영하 2도까지 떨어져
입력 : 2024. 11. 21(목) 17:55
기상청 로고.
광주·전남 지역에 이어지던 맑고 포근한 날씨가 주말에 영하권 추위로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기온 영하 1~영상 6도, 낮 최고기온 12~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23일에는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로 예보됐으며 23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2~영상 5도, 낮최고기온은 11~15도로 일교차가 크게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예정이다.

또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5m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 보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아침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호흡기 질환 등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며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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