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시민 건강관리서비스 운영 업무협약' 체결
효령노인복지타운·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와
입력 : 2024. 11. 17(일) 17:26
광주테크노파크는 효령노인복지타운, 전남대학교 생체재료개발센터와 ‘시민대상 건강관리서비스 운영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TP 제공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는 최근 효령노인복지타운, 전남대학교 생체재료개발센터와 ‘시민대상 건강관리서비스 운영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주TP에서 수행 중인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사업’ 및 ‘치매코호트 멀티모달 데이터 적용 실증기반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내 구성원의 건강증진과 메디헬스케어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력 △지역 내 메디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메디헬스케어 관련 기업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실증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이다.

광주TP는 ‘라이프로그(Life-log) 건강관리소’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와 자가 건강관리환경을 제공, 현재까지 5개 자치구에 6개 건강관리소 구축을 완료했다.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헬스케어 관련 기업의 제품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은 노인일자리사업 특화 시설로 등록회원만 1만 4000여명, 일평균 10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회참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는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제품의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맞춤형 통합지원하고 있으며 학생, 직장인,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카라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협약 대상 기관들은 시민들의 건강 모니터링 활성화 및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양질의 라이프로그 기반 의료·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영집 광주TP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더 많은 시민에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확보된 라이프로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 지역의 메디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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