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재단 ‘1923 간토대학살’ 특별상영회 개최
광주시청 무등홀서 내달 2일 상영
입력 : 2024. 10. 31(목) 16:40
김근태재단은 11월2일 오후 2시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감독 김태영·최규석) 특별상영회를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1923, 간토대학살’은 1923년 9월1일 간토대지진 직후의 혼란과 공포 속에 일본 정부가 무고한 조선인을 무참하게 학살을 자행한 사실을 소재로 한 영화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간토대학살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무려 101년 동안 한 세기를 넘은 일본 정부의 부정 속에 백년이 넘도록 침묵해 온 진실을 깨우고 밝히려는 몸부림이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이라고 김근태재단은 설명했다.
배우 김의성씨가 나레이터를 맡은 이번 영화에서는 간토대지진 후 중국에서 급파된 영국 함대 호킨스 기함의 조지 로스 장교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간토 학살 사진이 최초 공개된다.
특별영상회 당일 오후 2시에 무대인사를 갖고 2시간 동안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 이후 약 30분 정도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신수정 김근태재단 운영이사(광주시의회 의장)는 “101년 동안 간토대학살에 대한 진실을 은폐하고 부정하고 있는 일본 정부를 규탄한다”며 “특별상영회를 통해 우리가 역사의 진실을 기억하고, 교훈을 잊지 않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는 간토 대학살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되어 있다.
‘1923, 간토대학살’은 1923년 9월1일 간토대지진 직후의 혼란과 공포 속에 일본 정부가 무고한 조선인을 무참하게 학살을 자행한 사실을 소재로 한 영화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간토대학살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무려 101년 동안 한 세기를 넘은 일본 정부의 부정 속에 백년이 넘도록 침묵해 온 진실을 깨우고 밝히려는 몸부림이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이라고 김근태재단은 설명했다.
배우 김의성씨가 나레이터를 맡은 이번 영화에서는 간토대지진 후 중국에서 급파된 영국 함대 호킨스 기함의 조지 로스 장교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간토 학살 사진이 최초 공개된다.
특별영상회 당일 오후 2시에 무대인사를 갖고 2시간 동안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 이후 약 30분 정도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신수정 김근태재단 운영이사(광주시의회 의장)는 “101년 동안 간토대학살에 대한 진실을 은폐하고 부정하고 있는 일본 정부를 규탄한다”며 “특별상영회를 통해 우리가 역사의 진실을 기억하고, 교훈을 잊지 않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는 간토 대학살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되어 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