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상가건물 지하 노래방서 불…36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전기적 요인 추정
입력 : 2024. 10. 10(목) 09:54
지난 9일 오후 2시18분께 북구 오치동의 한 상가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치는 모습. 광주 북부소방 제공
광주 북구의 한 상가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나 같은 건물 내 목욕탕에서 손님 36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10일 광주 북부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18분께 북구 오치동의 한 상가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61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12분만에 완전 진화했다.

지난 9일 오후 2시18분께 북구 오치동의 한 상가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진화 후 모습. 광주 북부소방 제공
화재 당시 같은 건물 2층과 3층 목욕탕에서 손님 36명이 자력으로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노래방 내부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61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냉장고 및 환풍기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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