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추석 연휴 환경오염 특별 감시활동
입력 : 2024. 09. 08(일) 16:53
구례군은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상수원보호구역, 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활동을 진행한다. 구례군청.
구례군은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상수원보호구역, 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감시활동은 연휴 기간 동안 사업장 및 단속기관의 휴무로 취약 시기를 악용한 불법 배출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휴 전에는 사업장에 환경오염 사고 예방 조치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며,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 배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해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해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구례군은 특별감시 기간 중 고의·상습적으로 폐수 및 가축분뇨 등을 무단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사업장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른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추석 연휴 취약 시기를 악용한 불법 환경오염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 감시활동을 강화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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