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대 편의점 '로손' 한국 상표출원에 "국내 진출"vs"단순 관리"
입력 : 2024. 08. 01(목) 17:19
지난 4월30일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카와구치코 마을에서 관광객들이 로손 편의점 뒤로 펼쳐진 후지산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일본의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LAWSON)’이 최근 한국에서 상표권 등록을 마친 것으로 파악되며 국내 진출이 점쳐지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가부시키가이샤(주식회사) 로손’은 지난달 대한민국 특허청에 ‘로손’이라는 상호를 출원했다. 현재 상표를 등록받기 위해 심사를 기다리는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로손의 국내 상표권 등록이 국내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전략이라는 분석과 단순 브랜드 관리 차원이라는 해석이 공존하는 분위기다.

다만 앞서 로손은 지난 2014년에도 국내에서 상표를 출원해 상표권 존속기간이 10년인 점을 감안하면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재등록일 확률이 높다.

일본 편의점 ‘훼미리마트(Family Mart)’도 지난 5월 국내에 상호를 출원한 바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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