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해설 나선 국힘 진종오 의원 뭇매… "목동·무보수" 반박
입력 : 2024. 07. 30(화) 10:54
진종오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지난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4개를 따내며 ‘사격 영웅’으로 인정받았던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종목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선 것에 대해 일부에서 “국회의원이 시간이 많다”며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진 의원은 “열심히 국회를 지키고 있다”며 반박했다.
국가대표 사격선수 출신인 진 의원은 지난 28일 SBS 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결승전 중계방송에서 해설을 맡았다.
진 의원은 중계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사격장으로 돌아온 것 같다. 옛 추억이 떠오른다. 선수 시절의 긴장감과 열정이 다시 느껴진다”면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진 의원의 해설을 놓고 “국회의원이 시간이 많은가 보다”, “필리버스터로 국회가 전쟁 중인데 정치가 부업이냐”, “세비 받는 의원이 방송하며 돈도 버네”, “국회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공부해도 모자랄 때 아닌가” 등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호에 탑승해 전국 곳곳의 당원들을 찾아뵙고, 당원들의 선택을 받은 지금까지 열심히 국회를 지키고 있다”며 “(파리 현지에서의 중계가 아닌)목동 SBS에서 진행한 중계로, 여의도는 차로 15분 거리다. 저의 재능기부 강의와 올림픽 해설은 모두 무보수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진 의원은 야당 주도 ‘방송 4법’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필리버스터에 참여해 지난 27일 3시간31분간 방송 4법 개정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사격선수 출신인 진 의원은 지난 28일 SBS 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결승전 중계방송에서 해설을 맡았다.
진 의원은 중계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사격장으로 돌아온 것 같다. 옛 추억이 떠오른다. 선수 시절의 긴장감과 열정이 다시 느껴진다”면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진 의원의 해설을 놓고 “국회의원이 시간이 많은가 보다”, “필리버스터로 국회가 전쟁 중인데 정치가 부업이냐”, “세비 받는 의원이 방송하며 돈도 버네”, “국회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공부해도 모자랄 때 아닌가” 등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호에 탑승해 전국 곳곳의 당원들을 찾아뵙고, 당원들의 선택을 받은 지금까지 열심히 국회를 지키고 있다”며 “(파리 현지에서의 중계가 아닌)목동 SBS에서 진행한 중계로, 여의도는 차로 15분 거리다. 저의 재능기부 강의와 올림픽 해설은 모두 무보수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진 의원은 야당 주도 ‘방송 4법’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필리버스터에 참여해 지난 27일 3시간31분간 방송 4법 개정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