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엑스텐!” 한국 女 양궁, 월드컵 연속 은메달 그쳤다
중국에 슛오프 끝 패배
입력 : 2024. 05. 26(일) 16:32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 남수현(순천시청)이 26일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중국과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 임하고 있다. 세계양궁연맹 제공
순천시청 양궁팀 남수현과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광역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금메달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은 26일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중국과 이번 대회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슛오프까지 가 4-5(54-54, 55-55, 56-54, 52-56, 29-29)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16강에서 말레이시아를 6-0(57-53, 59-51, 58-52)으로 완파한 뒤 8강에서 이탈리아에 5-3(57-57, 54-55, 56-50, 54-49)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5-3(58-57, 56-58, 57-54, 55-55)으로 꺾었다.

한국은 중국과 결승에서 1세트를 54-54, 2세트를 55-55로 비기며 균형을 유지한 뒤 3세트에서 56-54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4-2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4세트를 52-56으로 내주며 다시 세트 스코어가 4-4 동점이 됐다.

이어진 슛오프에서 한국은 임시현이 9점, 남수현과 전훈영이 10점을 쏘며 중국과 29-29로 동일한 점수를 기록했으나 리 지아만이 과녁 중앙에 더 가까운 X10(엑스텐)을 쏘며 금메달을 놓쳤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던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은 다음 달 18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3차 월드컵에서 설욕을 노린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체육일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