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광주본부, 광산구에 '천원 한 끼' 기부
입력 : 2024. 05. 16(목) 13:44
NH농협은행 광주본부는 지난 14일 광산구청에 ‘천원 한끼’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 광주본부 제공
NH농협은행 광주본부는 지난 14일 광산구청에 ‘천원 한끼’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현호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총괄), 박내춘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 박병규 구청장, 광산시니어클럽 이용준 관장,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이옥근 사무처장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천원 한끼’는 고물가시대에 민생경제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광산구청에서 추진됐다. ‘천원 한끼’ 식당의 주 판매 음식은 콩나물국밥으로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40세 이상 복지 1인 가구는 1000원에 국밥 한 그릇을 누릴 수 있다.

현재 광산구와 광산시니어클럽이 지역사회 후원을 바탕으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광산구 우산동에 제1호 ‘천원한끼’ 식당이 개소해 많은 어르신들과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내춘 본부장은 “어르신들의 하루 중 어려운 숙제인 식사 해결이 ‘천원 한끼’ 식당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농협은행 광주본부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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