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가족 어울림한마당 성료
지난 29일 빛고을체육관서
즐겁고 행복한 화합의 축제
입력 : 2024. 10. 31(목) 16:36
지난 29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발달장애인가족 어울림한마당’이 개최됐다.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제공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한데 모여 즐겁고 행복하게 화합하는 축제가 열렸다.

31일 광주시 서구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발달장애인가족 어울림한마당’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누리봄과 이음, 희망, 서구장애인복지관 등 관내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제공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가족과 관련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김이강 서구청장과 김혜미 광주시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제공 기관 협의체 회장이 자리해 발달장애인 가족과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발달장애인 보호자는 “아들이 평소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에 참여하며 일상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함께할 기회가 적은데 이런 행사가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아져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소통하고 힘을 얻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대만 광주시 서구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어울림한마당이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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