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청소년 생명 존중 뮤지컬‘나는 나비’성황
입력 : 2024. 09. 29(일) 17:35
구례군은 자살 예방의 날 및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지난 23부터 24일까지 지역의 중·고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나는 나비’ 뮤지컬을 개최했다. 구례군 제공.
구례군은 자살 예방의 날 및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지난 23부터 24일까지 지역의 중·고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나는 나비’ 뮤지컬을 개최했다.

이번 뮤지컬은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군은 사전 참여 신청을 한 관내 5개 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생명 존중이라는 메시지를 무겁지 않고 재밌게 잘 전달해 주는 뮤지컬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순호 군수는 “학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중증 우울, 조현병, 양극성 장애 등) 당사자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사례관리, 재활(회복)프로그램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례=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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