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성숲체원, 발달장애 청소년 치유 캠프
심신회복 프로그램 등
입력 : 2024. 05. 13(월) 12:58
국립장성숲체원이 최근 산림치유 캠프를 운영 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장성숲체원은 광주시 소재 광산구청소년수련관과 함께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캠프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3년 운영한 ‘발달장애 청소년 숲놀이단’ 회기형 캠프의 연장선상으로, 숲체원은 복권기금(녹색자금)을 통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련관 측은 교통편과 식비를 지원하여 운영됐다.

국립장성치유의숲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숲과의 교감을 위해 무뎌진 오감을 회복시켜 주는 ‘숲 테라피’ △호흡을 가다듬고 편백숲을 감상하며 풍욕을 통해 심신을 회복시키는 ‘해먹 쉼 명상’으로 구성됐다.

정종근 국립장성숲체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국내 최대 편백숲인 축령산에서 치유 인자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게 되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유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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