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전문가 ‘최태성·심용환’의 마한 이야기
‘어?! 마한 이야기’ 시즌2
17일부터 목포 영흥고부터
입력 : 2024. 05. 01(수) 13:26
전남문화재단이 오는 17일 목포 영흥고부터 ‘어?! 마한 이야기’ 시즌2 초청강연회를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해 나주고에서 진행한 초청강연회의 모습. 전남문화재단 제공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재단(문화재연구소)이 오는 17일부터 목포 영흥고를 시작으로 ‘어?! 마한 이야기’ 시즌2 초청 강연회를 추진한다.

이번 강연회는 오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남 도내 청소년 및 일반인 대상으로 총 5회로 기획됐다. 강연을 통해 지역민에게 고대 해상왕국 마한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과거 마한인의 숨결이 마지막까지 이어진 전남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강연은 도내 중·고등학교 중심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명 역사 전문강사 최태성·심용환이 마한역사문화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치있는 입담으로 강연할 계획이다.

최태성 강사는 EBS ‘큰별쌤’으로 널리 알려졌다. ‘KBS1 방과후 초능력’, ‘tvN 벌거벗은 한국사’ 등 TV와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사 강사이다.

심용환 강사는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으로, 유튜브 ‘현재사는 심용환’, ‘KBS1 역사저널’, ‘tvN 어쩌다 어른’ 등 각종 방송 출연을 했고 쉽고 재미있게 역사 이야기를 전하는 역사학자이다.

한편 2023년에 진행했던 ‘어?! 마한 이야기’ 시즌1은 도내 6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일반인 등 1300명의 인원이 참석해 마한역사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마한역사문화 교육사업을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대중들에게 전남의 지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마한의 역사적 가치를 다채롭고 현대적 방향으로 제시함으로써, 마한역사를 제대로 정립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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