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부터 모든 재난에 '안심꾸러미' 지원
치약·칫솔 세트 등 15종 구성
입력 : 2024. 04. 23(화) 13:57
재난 안심꾸러미
전남도가 올해부터 선제적 대피가 필요한 모든 재난에 대비해 도민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재난 안심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산불, 산사태 위주로 대피용 구호물품을 제한적으로 지원해왔다.

꾸러미는 치약·칫솔 세트, 물티슈, 즉석밥, 컵라면, 다과류 등 15종으로 구성됐다. 재난 발생 시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대피한 도민을 대상으로 1인 1꾸러미를 현장 지급할 예정이다.

오미경 도 사회재난과장은 “안심꾸러미가 주민 불안과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난 발생이 우려되면 해당 지역 도민은 인근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미리 대피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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