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어린이도서관 12일 개관, 미래형 독서 체험해볼까
입력 : 2024. 04. 01(월) 16:26
곡성어린이도서관. 곡성군 제공
곡성어린이도서관이 도서관의 날에 공식 문을 연다.

곡성군은 오는 12일 도서관의 날에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사업비 56억원(국비 20억원·군비 36억원)이 투입된 곡성어린이도서관은 생활문화센터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1460㎡이며, 1층은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어린이도서관과 사무실로 구성됐다.

2층은 가족 자료실과 어린이 프로그램실, 실감형 동화체험실, 주민 커뮤니티실, 다목적실이 설치돼 초등학교 고학년과 청소년,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실감형 동화체험실’은 어린이들에게 미래형 독서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시설이 들어섰다.

또 어린이도서 1만여권과 일반도서 2000권 등 1만2000권을 갖췄으며 인공지능(AI) 도서추천시스템과 셀프대출반납기, 365예약대출기, 모바일 도서관 등이 설치됐다.

곡성군은 12일 개관 기념식에서는 그림책 마술공연과 샌드아트 공연, 책과 함께 랄랄라 등 독서문화 체험을 선보인다.

오는 27일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커다란 손’의 저자 최덕규 그림책 작가가 강연하고 1인극도 진행된다.
곡성=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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