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장성군,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가동
불법소각행위 강력 단속
입력 : 2024. 02. 06(화) 14:33
장성군이 오는 5월15일 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산불조심 기간인 오는 5월15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지난 1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림분야 근로자 120명을 대상으로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한국산림산업 안전보건협회 전문강사가 맡아 △산불 발생 시 현장조치 방법 △산불 진화 안전수칙 △진화장비 사용법 등 필수적인 내용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장성군은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와 읍면 상황실에 산불 발생 대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황룡강 일원에 소방용 헬기를 주둔시켜 초동진화 시 신속하게 투입되도록 했다.

산불조심 기간에는 지역 내 4개 구역 3000㏊에 대한 산행이 제한된다.

나들이객과 등산객이 집중되는 3~5월 불법 소각행위도 단속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봄철 산불은 대형산불로 커질 위험이 있다”며 “산불 예방과 사고 없는 진화작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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