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창조해 온 순천, 이제는 치유도시로”
●순천시 민선 8기 3년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
3대 경제축 중심 생활 인구 유치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
3대 경제축 중심 생활 인구 유치
입력 : 2025. 07. 02(수) 14:31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1일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브리핑을 열고 지난 3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전라남도 순천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정원과 3대 경제축 등을 기반으로 ‘치유도시’를 만들기에 속도를 낸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3년의 시정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브리핑을 진행하고 미래산업 3대 경제축을 정착시켜 산업 생태계를 본격화하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민선 8기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도시 위상과 시민 자부심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순천만정원은 517개 이상의 국가기관이 방문, 국민 5명 중 1명이 다녀가며 에버랜드를 제치고 국내 1위 관광지로 등극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UN-해비타트 등이 주관하는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하는 등 가장 혁신적인 도시모델 사례로 인정받은 만큼 지역경제를 이끌 마중물로 국가정원 콘텐츠를 지속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정원도시를 토대로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 등 미래산업 전략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
문화콘텐츠 산업에서는 세계적인 애니·웹툰 기업 로커스, 케나즈의 법인 이전을 완료했으며 25개 콘텐츠 기업이 하반기 중 원도심 등에 입주 예정이다.
우주항공·방산 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조립장이 5월 완공됐으며, 누리호 6호기 제작을 시작으로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우주·방산 산업의 전략적 허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승주읍에 바이오·발효재단, APC, 미생물센터 등 인프라를 집약해 식품, 화장품, 펫푸드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는 3대 경제축 등 산업 다각화 기반 위에 외부 관계인구나 생활 인구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치유산업 전략도 세우고 있다.
현재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중심으로 순천만 인근과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각 치유산업 기반들을 연결해 대한민국 최고의 치유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국비 160억원 등 예산 확보와 중앙정부 행정절차를 완료한 상태로, 순천만 인근과 도심 곳곳의 치유산업 거점들을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되고 있다.
순천시는 ‘영호남 통합 메가시티 실현’, ‘남중권 미래첨단산업벨트 구축’, ‘세계적 생태도시 도약’을 3대 전략으로 제시하고 영호남 특별지자체 설립, 경전선·전라선 전철화 등 초광역 교통망 구축,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완성 등을 추진해 통합 메가시티로써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국토 균형발전의 전략을 추진한다.
또 남중권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순천시는 치유·문화콘텐츠·그린바이오·광역교통망 등을 포함한 8대 핵심과제를 전라남도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최근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한 만큼 새 정부의 국정방향과 연계된 선도도시 모델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산업·문화·복지·환경을 고르게 갖춘 도시로,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로 쉬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배서준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3년의 시정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브리핑을 진행하고 미래산업 3대 경제축을 정착시켜 산업 생태계를 본격화하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민선 8기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도시 위상과 시민 자부심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순천만정원은 517개 이상의 국가기관이 방문, 국민 5명 중 1명이 다녀가며 에버랜드를 제치고 국내 1위 관광지로 등극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UN-해비타트 등이 주관하는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하는 등 가장 혁신적인 도시모델 사례로 인정받은 만큼 지역경제를 이끌 마중물로 국가정원 콘텐츠를 지속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정원도시를 토대로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 등 미래산업 전략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
문화콘텐츠 산업에서는 세계적인 애니·웹툰 기업 로커스, 케나즈의 법인 이전을 완료했으며 25개 콘텐츠 기업이 하반기 중 원도심 등에 입주 예정이다.
우주항공·방산 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조립장이 5월 완공됐으며, 누리호 6호기 제작을 시작으로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우주·방산 산업의 전략적 허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승주읍에 바이오·발효재단, APC, 미생물센터 등 인프라를 집약해 식품, 화장품, 펫푸드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는 3대 경제축 등 산업 다각화 기반 위에 외부 관계인구나 생활 인구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치유산업 전략도 세우고 있다.
현재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중심으로 순천만 인근과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각 치유산업 기반들을 연결해 대한민국 최고의 치유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국비 160억원 등 예산 확보와 중앙정부 행정절차를 완료한 상태로, 순천만 인근과 도심 곳곳의 치유산업 거점들을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되고 있다.
순천시는 ‘영호남 통합 메가시티 실현’, ‘남중권 미래첨단산업벨트 구축’, ‘세계적 생태도시 도약’을 3대 전략으로 제시하고 영호남 특별지자체 설립, 경전선·전라선 전철화 등 초광역 교통망 구축,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완성 등을 추진해 통합 메가시티로써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국토 균형발전의 전략을 추진한다.
또 남중권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순천시는 치유·문화콘텐츠·그린바이오·광역교통망 등을 포함한 8대 핵심과제를 전라남도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최근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한 만큼 새 정부의 국정방향과 연계된 선도도시 모델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산업·문화·복지·환경을 고르게 갖춘 도시로,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로 쉬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