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김재봉홀(JBK Hall)’ 개소식
김재봉 신세계안과 대표원장 기부
핵심 인프라인 첨단 중역회의실 탄생
핵심 인프라인 첨단 중역회의실 탄생
입력 : 2025. 06. 12(목) 13:55

민정준 병원장 등 임직원들이 김재봉 신세계 안과 대표원장과 ‘김재봉 홀’ 개소식 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의료혁신센터 1층에 ‘김재봉홀(JBK Hall)’을 새롭게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을 지난 11일 개최했다.
12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공간은 김재봉 신세계 안과 대표원장이 1억5000만원을 기부하며 마련된 중역회의실로, 병원의 주요 정책 결정과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은 개회에 이어 내외빈 소개, 회의실 소개, 민정준 병원장과 김재봉 원장의 인사말, 감사 영상 시청,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재봉 원장님의 기부는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공공의료의 가치와 책임에 대한 깊은 연대이자 의료 미래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다”며 “김재봉 홀은 그 뜻을 담아 병원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 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 공간이 의료 혁신과 환자 중심 병원의 방향을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재봉 홀’은 중역회의실이라는 공간 정체성에 맞춰 설계 단계부터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실 전면에는 173인치 규모의 2㎜ 피치 LED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수직 빔 투사 방식의 스피커를 통해 음향 전달력을 높이고 공간의 잔향을 최소화했다.
또한 디지털 회의 마이크와 FULL HD 회의용 카메라를 갖춰 대면은 물론 비대면 회의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벽면에는 흡음 및 차음 기능을 겸비한 마감재를, 바닥에는 흡음 기능성 카펫을 설치해 회의 집중도를 높이고 외부로의 소음 확산을 차단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김재봉 홀’을 다양한 협력체 구성을 위한 플랫폼이자, 미래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병원의 전략적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12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공간은 김재봉 신세계 안과 대표원장이 1억5000만원을 기부하며 마련된 중역회의실로, 병원의 주요 정책 결정과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은 개회에 이어 내외빈 소개, 회의실 소개, 민정준 병원장과 김재봉 원장의 인사말, 감사 영상 시청,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재봉 원장님의 기부는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공공의료의 가치와 책임에 대한 깊은 연대이자 의료 미래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다”며 “김재봉 홀은 그 뜻을 담아 병원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 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 공간이 의료 혁신과 환자 중심 병원의 방향을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재봉 홀’은 중역회의실이라는 공간 정체성에 맞춰 설계 단계부터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실 전면에는 173인치 규모의 2㎜ 피치 LED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수직 빔 투사 방식의 스피커를 통해 음향 전달력을 높이고 공간의 잔향을 최소화했다.
또한 디지털 회의 마이크와 FULL HD 회의용 카메라를 갖춰 대면은 물론 비대면 회의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벽면에는 흡음 및 차음 기능을 겸비한 마감재를, 바닥에는 흡음 기능성 카펫을 설치해 회의 집중도를 높이고 외부로의 소음 확산을 차단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김재봉 홀’을 다양한 협력체 구성을 위한 플랫폼이자, 미래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병원의 전략적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