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한동훈, 광주서 투표 “호남 보수 정치인에게도 관심을”
사전투표 이후 충장로 일대서 유세
입력 : 2025. 05. 29(목) 14:44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광주 동구 창업지원센터 4층 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9일 광주 동구 창업지원센터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한 전 대표는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 등과 함께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를 마친 한 전 대표는 “호남에서 지는 것을 알면서도 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해달라”며 “정말 좋은 정치를 하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이 이곳 호남에서도 국민의힘 소속으로 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정말 좋은 사람들로 채워지길 바란다”며 “호남에서 희생하며 헌신하는 국민의힘 정치인들을 많이 응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정오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거리 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지지를 호소했고 “광주 정신은 민주주의의 정신이다. 국민을 위한 정치가 민주주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또 “불법 계엄을 한 윤석열 전 대통령도, 탄핵을 30번 넘게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이번 선거에서 퇴출시키는 것이 국민의 정치”라며 “민주당이 광주와 호남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가. 저희는 정말 광주와 호남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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