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선관위 “촬영 금지, 기표용구 사용 꼭 지켜주세요”
입력 : 2025. 05. 28(수) 18:00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지역 96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선관위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개인 도장을 사용해 기표하라는 내용의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해 “투표용지에는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하며, 개인 도장으로 기표하거나 이를 촬영해 공개하면 무효표로 처리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에 따라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위반 시 고발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부정선거 주장 단체의 단체행동 예고, 선거벽보 훼손 사례 등이 이어지면서 선관위는 경찰청과 협조해 사전투표소마다 정복경찰관을 배치하기로 했다. 사전투표소 내에서의 소란이나 기물 훼손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공직선거법 제166조는 투표소 또는 인근 100m 이내에서의 소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나 반대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에서 발행한 사진 부착 신분증 외에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나 모바일 운전면허증도 가능하지만 화면 캡처나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에서는 거주 지역에 따라 절차가 조금 다르다. 거주하는 구 안에서 투표하는 경우에는 기표 후 바로 투표함에 넣으면 되지만, 구 밖 사전투표소에서는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후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모든 사전투표함은 CCTV가 설치된 보관소에서 24시간 보관되며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통합관제센터에서도 전국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영상의 위·변조 방지 기술도 적용된다. 사전투표소별 사전투표자 수도 관내·관외로 구분해 1시간 단위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전투표 전 과정은 공정선거참관단이 참여해 모의시험, 개시, 마감, 이송·보관 등 전 단계를 지켜보며 투명한 절차를 감시하게 된다. 참관단은 6월 1일까지 활동하며, 회송용 봉투가 우체국을 거쳐 다시 구·시·군 선관위에 도착할 때까지 모든 절차를 확인할 계획이다.
광주시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선거 본선거일은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선관위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개인 도장을 사용해 기표하라는 내용의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해 “투표용지에는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하며, 개인 도장으로 기표하거나 이를 촬영해 공개하면 무효표로 처리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에 따라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위반 시 고발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부정선거 주장 단체의 단체행동 예고, 선거벽보 훼손 사례 등이 이어지면서 선관위는 경찰청과 협조해 사전투표소마다 정복경찰관을 배치하기로 했다. 사전투표소 내에서의 소란이나 기물 훼손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공직선거법 제166조는 투표소 또는 인근 100m 이내에서의 소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나 반대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에서 발행한 사진 부착 신분증 외에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나 모바일 운전면허증도 가능하지만 화면 캡처나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에서는 거주 지역에 따라 절차가 조금 다르다. 거주하는 구 안에서 투표하는 경우에는 기표 후 바로 투표함에 넣으면 되지만, 구 밖 사전투표소에서는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후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모든 사전투표함은 CCTV가 설치된 보관소에서 24시간 보관되며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통합관제센터에서도 전국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영상의 위·변조 방지 기술도 적용된다. 사전투표소별 사전투표자 수도 관내·관외로 구분해 1시간 단위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전투표 전 과정은 공정선거참관단이 참여해 모의시험, 개시, 마감, 이송·보관 등 전 단계를 지켜보며 투명한 절차를 감시하게 된다. 참관단은 6월 1일까지 활동하며, 회송용 봉투가 우체국을 거쳐 다시 구·시·군 선관위에 도착할 때까지 모든 절차를 확인할 계획이다.
광주시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선거 본선거일은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