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신촌’·김문수 ‘계양’·이준석 ‘동탄’서 29일 사전투표
입력 : 2025. 05. 28(수) 17:4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4일 경기 안양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학가인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청년들과 함께 투표한다.

민주당은 28일 “이 후보는 내일 청년들이 다시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청년들과 함께 투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사전 투표를 통해 청년들에게 투표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역설하며 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사전 투표를 한 뒤에는 서초구, 관악구 등 서울 남부권을 돌며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인근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9일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에서 “여론조사 블랙아웃(대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중 이 후보 지역구부터 뒤집기를 시도해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인천상륙작전,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기조를 내걸고 인천 유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점심시간 산책을 나온 직장인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9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동탄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이 후보는 28일 서울 여의도공원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동탄이 제 거주지”라며 “집 가까운 데서 (사전투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동탄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경기 판교, 서울 성북구 안암동 등 대학가, 종로3가 포차 거리를 돌며 20·30 세대를 상대로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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